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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409명·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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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409명·82.6% ↑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0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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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실시
김포·동두천 등 7개 시·군 16개 지점 주 단위 모니터링
말리리아 매개 모기 검사. [경기도 제공]
말리리아 매개 모기 검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672명으로 2022년 대비 75.9% 환자가 증가했으며 이 중 약 80%가 경기, 인천, 강원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해 도내 말라리아 퇴치가 중요하다.

연구원은 이달부터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 16개 채집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에 대한 감염여부를 조사한다.

해당 조사 결과는 질병관리청으로 전달돼 말라리아 발생 경보를 알리는 등의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 2기가 시작되는 만큼 도내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발생빈도와 원충감시를 통해 도민의 건강향상과 국내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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