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도로조명시스템 v2.0 업그레이드로 원주의 밤이 더욱 밝아졌다.
시는 유입 인구 증가 등으로 가로등 신설과 고장처리 요청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로등 양방향 시스템을 기존 도로조명시스템 v1.0에 통합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도로조명시스템 v2.0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가로등 양방향시스템의 고장감지 이력을 기존 시스템에 통합·관리할 수 있는 도로조명시스템 v2.0은 원주시 3만 4천408개의 가로등에 대한 위치, 고장 유형, 처리 현황, 가로등 점·소등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시스템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가로등 고장 발생 패턴을 파악해 고장을 예방하고 신속한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도로조명관리시스템 v2.0은 단순 고장 수리를 넘어 고장을 예측·예방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며 “가로등 고장을 최소화해 원주의 밤길이 더욱 밝아지도록 가로등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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