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31% 오른 24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09만 6,250주다.
이는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시에서 "주주가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 사업인 방위·항공 분야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인적분할 계획을 마련해 오는 5일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재 자회사로 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주력인 방위·항공 분야를 맡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존속하는 방향으로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