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환경개선·교사문화활동 등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유치원아 수가 가장 많은 특성을 반영해 올해 46곳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3억 2천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24년 교육경비로 시설환경 개선, 교사의 문화활동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를 공고히 하고,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안정적인 유아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관내 유치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치원 시설환경 개선 지원에 2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노후 놀이터 보수, 책상 및 의자 교체, 컴퓨터 등 기자재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유치원 바닥 개선공사 등 각 유치원 수요에 맞추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또한, 구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문화활동 지원에 4천만 원을 편성해 공립유치원 교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무환경과 처우가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교사 4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는 방식이다. 연극‧콘서트‧뮤지컬‧전시회 관람, 원데이클래스 수강, 스포츠체험, 도서 구입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활동 지원비를 제공한다.
구는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업무 환경에서 원아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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