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저탄소섬 죽도를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서부면 죽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중인 80억 원 규모의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과 죽도 제2조망대 잔도 설치사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죽도는 아담한 12개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경관을 지녔다. 군은 그동안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가꾸기 사업과 탐방로 등을 조성해 연간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이날 이 군수는 “최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홍성스카이타워 건립 등으로 서부권 관광지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죽도 내 수목정비, 둘레길 탐방로 정비 등 추가적인 죽도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결성면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도 함께 방문해 지난해 조성 완료된 무궁화동산의 배수로 정비와 태극기공원 조성방안 검토 등을 현장에서 직접 지시하며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사업관리에 나섰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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