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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월세 전환율 연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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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월세 전환율 연 7.7%
  • 임형찬기자
  • 승인 2014.04.17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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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난 1∼3월 서울시내 반전세(보증부 월세) 주택의 평균 전월세 전환율이 연 7.7%로 지난해 4분기(7.6%)와 비슷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정하는 전월세 전환율 상한선은 연 10%다. 시는 이번에 권역별 전월세 전환율에 더해 자치구별 전환율도 처음 발표했다. 올 1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은 종로구가 8.8%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8.6%), 서대문^금천구(각 8.4%) 순이었다. 서초구는 6.9%로 25개 자치구 중 최저였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이 8.3%로 가장 높았고 동북^서북권(7.9%), 서남권(7.6%), 동남권(7.2%) 순이었다. 주택유형까지 고려하면 도심권 단독^다가구 주택은 전월세 전환율이 9.6%로 동남^서남^서북권 아파트(각 6.9%)에 비해 2.7%포인트 더 높았다. 주택유형별 전월세 전환율은 모든 권역에서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아파트 순으로 높았다. 전세보증금별로 보면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평균 전환율은 8.6%로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보다 약 2%포인트 높았다. 더 적은 전세보증금을 두고 사는 세입자일수록 월세로 전환할 때 부담이 더 큰 셈이다.서울시에 확정일자를 신고한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계약 비중은 2011년 30%에서 2013년 35%로, 월세가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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