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총선 D-1] "한표라도 더"...與野, 서울서 '피날레 유세'
상태바
[총선 D-1] "한표라도 더"...與野, 서울서 '피날레 유세'
  • 이신우・박문수기자
  • 승인 2024.04.0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동훈, 도봉・동대문 등 한강벨트 돌며 선거 유세…청계광장서 마무리
이재명,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 출석 후 용산서 마지막 유세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가 서울에서 피날레 유세를 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가 서울에서 피날레 유세를 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가 서울에서 피날레 유세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누빈다.

한 위원장은 지지층을 향해 총선일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중도·무당층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20분께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저녁 인천 계양구 한 고깃집에서 원희룡 후보와 만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저녁 인천 계양구 한 고깃집에서 원희룡 후보와 만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한 뒤 서울 용산에서 '피날레 유세'를 이끈다.

이 대표는 재판 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1야당의 대표가 총선 전날까지 재판에 출석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서 재판부에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거절했다.

이 대표는 재판을 마친 뒤 오후 7시 용산역 광장에서 당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유세인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홍제역 앞에서 김동아, 김영호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홍제역 앞에서 김동아, 김영호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곳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선거 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행사를 모두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에서 여는 것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을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 표심을 끌어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이동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