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관광지·아리아라리 공연 관람 등
강원 정선군은 시티투어버스를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선 5일장날(매 끝자리 2·7일)투어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민둥산역까지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A-train)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을 태우고 명품 정선 5일장, 세계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공연 관람, 구절리 레일바이크 탑승, 화암동굴 관람 등 2가지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하며, 장날과 주말에는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정선 5일장과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관광지도 돌아볼 수 있다.
여기에 천장 개방형으로 제작·운행되는 2층 투어버스는 봄을 맞아 꽃 향기를 맡으며 수려한 정선의 자연경관을 좀 더 풍부하고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쌓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정선에서 힐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요금은 전 구간투어 1만원, 민둥산역에서 아리랑시장까지 구간 요금 5000원으로 홈페이지(http://정선시티투어.com)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온라인 예약 불가 시 고객센터☎033-563-3122)로 문의 후 현장탑승할 수 있다.
2011년 시티투어버스를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운영하는 정선시티투어는 지난해 60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름다운 정선의 명소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