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청 자원봉사자 등 3명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청 명예시민과장인 A와 B씨는 지난 8일 시청 민원실에 방문한 40대 남성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 근무 중인 청원경찰 C씨에게 112신고를 요청 후 출동한 경찰이 수거책 D씨(62세, 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2천2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장현덕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범인검거는 민·관·경의 공동체 치안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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