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다음달 31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일인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근무하며 평일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등 농기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본소와 지소 2곳의 사업소를 통해 62종 555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6,113대, 9,348만 4,000원을 비롯해 지난 4년간 관내 농가에 안겨준 4억 5,400만 원의 임대료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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