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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수 3조8천억 증가…나라살림 36조2천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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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수 3조8천억 증가…나라살림 36조2천억 적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4.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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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58조…소득세 3천억↓・법인세 1천억↑・부가세 3조7천억↑
신속집행으로 총지출 12조5천억 원↑…127조1천억 집계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8천억 원 증가했다.

나라살림 적자는 36조2천억 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조3천억 원 늘었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58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조8천억 원 증가했다.

소득세가 3천억 원 줄었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1천억 원, 3조7천억 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5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기금수입의 경우 보험료 수입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조4천억 원 증가한 33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수입은 작년보다 7조2천억 원 증가한 97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진도율은 15.9%다.

1∼2월 총지출은 신속집행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조5천억 원 증가한 127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9천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36조2천억 원 적자다.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 6조3천억 원 흑자 등이 제외됐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작년 같은 기간(30조9천억 원)보다 5조3천억 원 확대됐다.

중앙정부 채무는 2월 말 기준 1천120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8조4천억 원, 외국인 국고채 투자는 5조1천억 원 순유출됐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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