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행복 톡톡(Talk-Talk)’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행복 톡톡(Talk-Talk)’은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의견수렴과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감사·윤리 실천계획의 첫 단계로, 불합리한 관행개선과 세대 간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솔직한 의견 개진을 위해 익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2023년도 공단 청렴도 및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설문조사결과 공유 ▲신고 및 상담채널(소통창구) 안내 ▲직원과의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과의 소통 시간에는 MZ세대 직원들이 평소 이사장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었던 말을 오픈채팅방을 통해 익명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더욱 솔직하고 개방적인 분위기로 대화가 이루어졌다.

김기수 이사장은 “일방적 전달방식의 간담회가 아닌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소통창구를 통해 MZ세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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