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6일 보령화력본부(보령시 오천면 소재)에서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신고·출동부터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단계까지의 각 부별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해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재난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보령소방서, 시청, 경찰서 등 22개 기관·단체에서 280여명, 장비 30대가 동원돼 보력화력본부 8호 발전설비 보일러 화재 발생에 따른 대형화재의 확대와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복합재난상황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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