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집필활동·문학프로그램 운영 지원
글쓰기 강좌·나만의 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 제공
글쓰기 강좌·나만의 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 제공
경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2024년 산본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500만 원을 확보하고, 상주작가 1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작가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집필활동 지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문학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등단 3년 이상의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군포시 거주 작가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29일 발표되며, 채용된 작가는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도서관내 상주하여 시니어를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 ‘나만의 책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도서관내 독립된 창작공간 제공 및 급여가 지급된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우리동네 작가와 시민이 가까이 만나면서 문학이 일상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작가의 창작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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