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장애인 5명,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0명 표창
시청 로비에 11개 체험 부스 설치·운영
시청 로비에 11개 체험 부스 설치·운영
경기 성남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3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사)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림위드앙상블의 공연,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시청 로비에는 11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각·지체·청각 등 장애 체험,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시음, 인권과 직업 상담 등을 해볼 수 있으며 장애인 작가의 그림 작품 25점도 전시한다.
이와함께 단체·기관별 개최 행사도 다양하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장애청소년들이 포장한 쿠키를 8개교 1천500명의 비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해피투게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에는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발달 장애인 전환교육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장미꽃 한 송이 포장하기, 상추 모종 화분 심기, 커피 향주머니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도 20일 같은 장소에서 인식 개선 캠페인 '동화 보고! 퀴즈 풀고!'를 진행한다.
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8%인 3만5천979명으로 시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신흥동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착한 셔틀, 장애인 택시 바우처,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사업 등을 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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