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명동 거리가 빛의 거리로 변신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명동상점가 경관조명 점등식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열린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명동상점가 경관조명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시,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추진 중인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설치 구간은 명동 거리와 닭갈비 골목 2구간이다.
명동 거리 구간은 길이 150m, 폭 4m로, 여름철에는 오후 7시 30분에 불을 켜고 0시에 끈다.
겨울철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0시까지다.
닭갈비 골목 구간은 길이 160m, 폭 3m로, 여름철은 오후 7시 반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겨울철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조명 조성에 따라 원도심 상권 활성화는 물론, 민선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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