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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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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 인제/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4.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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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96억 원 투입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 탄력
[인제군 제공]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매년 4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산림청 지방이양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총 9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부지매입, 소규모재해영향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연면적 1,300m2 규모로 조성될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예체험실, 목재어린이놀이터, 공방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외부에는 산책로, 전망대, 자작나무숲 테마 정원 등을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주차장, 진입도로, 숲체험시설 등 목재체험장 기반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대표적인 산림 관광지며, 지난해에는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다채로운 산림휴양 인프라를 구축해 자작나무 숲 일대를 명품숲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자연복원 방식으로 복원된 갈대군락지는 2025년 개방을 목표로 보식 작업 중이며 산림청 공모사업인 테마정원 조성 사업도 목재체험장 조성 일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자작나무숲을 사계절 산림 힐링 명소로 육성해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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