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반도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4% 오른 2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39만 7,113주다.
이는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기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빅테크와 계약 수주 기대감의 영향으로 사피엔 반도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사피엔반도체에 대해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상용화를 앞두고 제품 양산을 위한 주요 고객과 개발 계약을 단계별로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피엔반도체는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비밀유지계약 및 공동개발 계약을 진행하며 신규 제품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A사와 오랫동안 계약을 통해 다양한 단발성 과제를 수행했다"며 "2026년에 AR/MR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고객 A사의 상용화 제품에 들어갈 초소형 DDIC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고객과 포괄적인 마스터 계약을 최근에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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