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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 '불금불파'로 불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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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 '불금불파'로 불야성
  • 강진/ 권상용기자
  • 승인 2024.04.2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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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 '불금불파' 축제 사진. [강진군 제공]
강진 병영면, '불금불파' 축제 사진.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병영면이 '불금불파'로 불야성을 이뤘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불금불파 시즌2 개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불금불파'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선보인 것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의 '가고 싶은 곳'으로 선정돼 진가를 인증받았다.

올해 강진 반값 여행의 해를 맞아 시즌2로 돌아온 '불금불파'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관광객 1,100여명이 찾아와 강진의 늦은 오후와 야경을 맘껏 즐겼다.

군은 '불금불파 시즌2' 성공을 위해 불고기 음식점 1개소, 분식 1개소, 매대 4개소와 청년 셰프존을 새롭게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 및 MZ 관광객들의 입맛을 적극 공략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더 강화했다. LED튤립과 대형 꽃 조형물로 포토존을 강화해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인생샷 명소로 만들었다.

올해 '불금불파'는 지난해에는 없었던 '한골목 열린 정원'이 새로운 볼거리로 마련됐다. 병영면의 개인주택과 공유지, 빈집 마을 호텔 등 모두 15개 구역에 소박하게 조성된 정원을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병영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관광객에게 알리는 색다른 홍보와 소통의 장이 됐다.

강진원 군수는 "불금불파는 강진의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사라져가는 병영 전통시장이 불금불파로 명맥을 잇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불금불파 시즌2는 오는 10월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강진/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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