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양 그란폰도’가 오는 27일 남대천과 동해바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양양군과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앞서 군은 지난해 6월에도 대회를 개최해 양양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높은 체육행정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군은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통해 다시금 아름다운 양양의 바닷길과 한계령 산길을 자랑하고 참가자들이 천혜의 풍광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전국 각지의 자전거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해 오는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양양 웰컴센터에서 출발해 낙산대교와 하조대사거리 등과 용천리 분기점을 지나, 메디오폰도의 경우 부소치재를 돌아 남대천 둔치에 도착하고, 그란폰도는 분기점에서 상평교차로를 지나 인제군 인제읍·북면 일부 지역과 한계령을 돌아 남대천 둔치에 도착하게 된다.

올해는 151km로 늘어난 그란폰도 코스와 함께 68km의 메디오폰도(mediofond) 코스를 더해 두가지 코스로 운영하며, 탁트인 동해바다의 해안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코스를 수정하였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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