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등 공중위생영업소 327개소 대상
강원 양양군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2개월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며, 지난해는 이용업 13개소, 미용업 58개소로 총 71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숙박업 308개소, 목욕장업 11개소, 세탁업 8개소로 총 327개소를 평가한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44개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점수화되며, 평가점수에 따라 90점이상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업소(백색등급) 등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군은 평가를 받은 해당업소에 대해 위생등급표를 배부하며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차후 지원사업 추진 시 등급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고 평가결과를 군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과 함께 자율적인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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