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일로읍은 최근 일로다목적체육관에서 '제11회 일로읍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산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재경향우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1부 기념식,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됐으며 기념식 시상식에서는 ▲군정유공 임동남·서태주·박명보 ▲장수상 김정임 ▲효행상 이수남 ▲공로상 노행금·한금초·정병관 ▲장학생 이지예·박설아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전 일로읍 14개 법정리를 소개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군정 홍보관 및 떡메치기, 두부 한과 등 일로 대표 로컬푸드 판매 및 시식 부대 홍보관을 운영해 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용완 번영회장은 "일로읍이 무안군의 성장 동력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읍민의 날 행사는 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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