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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부·동부 SOC 대개발 현장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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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부·동부 SOC 대개발 현장간담회 진행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2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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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서 의견 수렴·계획 통합
3개 권역 총 92조 원 규모 SOC 투자
18조 원 규모 개발사업 투자 계획
경기도가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통합하기 위해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SOC 대개발 구상은 서부권역의 화성 서신-향남 연결도로, 안산(대부도)-화성(송산) 연결도로 등 도로 6개 노선 및 철도 9개 노선의 개발, 동부권역의 가평(청평)-설악 고속화도로, 성남-광주 고속화도로 등 도로 18개 노선 및 철도 13개 노선의 개발, 각종 규제개선, 자전거길 등을 계획하는 구상으로 지난 2월 초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도가 밝힌 SOC 투자는 서부 14조 원, 동부 34조 원, 북부 44조 원으로 총 92조 원 규모이며 개발사업에도 18조 원을 투자해 대개발의 효과를 증대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그간 도·시군·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SOC 대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한강하구 정비 계획 등 추가 사업 발굴, 민간사업자의 개발사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민간개발 지원센터 구성, 균형발전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자체수행), 대개발 추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GH)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3일 여주를 시작으로 25일 김포와 파주, 5월 1일 용인과 광주, 2일 안산과 시흥, 7일 화성, 9일 이천, 14일 남양주와 안성, 16일 가평과 양평, 22일 평택까지 총 14개 시군을 방문한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7월 중 중간발표를 하며, 올해 하반기 주민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SOC 대개발 구상의 현장성과 완결성을 높이고,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뿐만 아니라 북부 SOC 대개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등과 연계한 대개발 구상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실현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금년 하반기에는 도민과 민간사업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간 친화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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