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탈춤·줄타기 공연…"전통문화 경험하고 소통하는 시간"
부산 동구는 지난 24일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서 ‘탈춤의 마법, 줄타기의 아름다움’ 행사를 개최하고, 봉산탈춤과 줄타기 공연장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탈춤과 외줄타기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연희단 타루와 줄꾼 이의태의 흥겨운 무대로 이뤄졌다. 연희단 타루의 사물놀이는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과 줄꾼 이희태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공연은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공연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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