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신장2동은 최근 주한미군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미8군 6-52방공포병부대 장병, 신장2동 자원봉사나눔센터, 평택시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택오산공군기지가 위치한 신장동 일원에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신장근린공원, 송탄역, 신장쇼핑로, 송신초등학교 일대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신장2동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미군 장병은 "평소 근무하던 부대 바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를 한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며 "평택에서 주한미군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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