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조양동 옛 속초 엑스포주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피노디아(대표 남대현)가 지난 27일 정식 개관 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축하공연을 펼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피노디아 다빈치 뮤지엄 입구에서는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원미희 강원도 도의원 등 관계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함께 기념했으며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오페라 갈라콘서트 ‘One Man’s Dream’은 오후 4시부터 피노디아 아트홀 500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박효강과 메조 소프라노 파멜라 보리, 테너 레나토 꼬르데이로가 무대에 올라 유명 오페라 아리아의 감동을 선사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피노디아는 지난 1월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두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만날 수 있는 뮤지엄을 개관, 운영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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