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행업계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인천시는 지난해 중국 단체여행 허용 이후, 인천국제공항·항만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5월1일까지 현지 세일즈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중국 섬서성 시안시와 허난성 정저우시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개별 및 특수목적 단체 등 중국 관광객의 수요 회복을 위해 28일에 시안, 30일에는 정저우에서 인천관광 유치 세일즈를 개최했다.
특히 협력 여행사 등과 함께 현지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 관광·수학여행·문화교류 단체 등 11만여 명을 유치했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파트너 여행사들로 구성된 합동방문단을 꾸려 인천 관광 마케팅 주력 도시인 시안에서 현지 여행사 비투비(B2B) 상담과 세일즈콜을 시작으로 8만여 명의 무술·문화교류 단체 유치에 나섰다.
또 관광 신흥도시 정저우에서는 허난성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관광분야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역시 비투비(B2B) 상담과 세일즈콜을 진행해 인천의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며 3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 성과를 이뤘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28일 시안시를 찾아 팡 훙 웨이 시안시 당위 서기를 만나 인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인천관광공사의 기획유치 협약체결 등을 지원하며 양 도시 교류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양국 상호 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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