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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 청년들의 꿈·도전 실현 ‘청년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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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 청년들의 꿈·도전 실현 ‘청년마을’ 만든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4.05.0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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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청년마을 ‘가온’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
여수시 시전동 흥국상가 청년사업단이 기획한 거리공연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 시전동 흥국상가 청년사업단이 기획한 거리공연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청년들이 지역의 유휴공간 활용해 청년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24년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 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첫 공모는 올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개소(여수시, 영광군)가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단체 ‘팀제로백’은 청년 예술 기획자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청년마을 ‘가온’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마을이 조성될 시전동은 예술의 섬 장도, 예울마루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청년 예술인의 선호도가 높고, 흥국 상가 상인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상가 내 유휴공간 제공, 낮은 임대료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마을은 흥국 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달살기 체험 프로그램 예술활동 및 창작 창업 지원 예술작품 판매를 통한 소득 창출 등 청년친화적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인구 유입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전문가 현장 컨설팅, 사업 계획 보완, 청년마을 활동 공간 정비 등을 완료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들의 여수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온 마을이 수많은 청년 예술인을 품는 문화복합 공간이자 지역의 대표 명소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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