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의회(의장 이상현)는 내달 1일 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행정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마련되며 원주시의회 의원, 각 분야 전문가 및 담당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김정희 의원의 발제(조례 제정 배경 및 주요내용 등)를 시작으로 강릉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권상동 센터장의 사례 발표(발제)에 이어 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용정순 의원의 진행으로 참석자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 순서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 공동체 형성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주/ 안종률기자
김명옥 의장을 단장을 포함해 6명 의원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단은 강남구와 조양구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중국 북경시 조양구의 초청으로 중국 방문을 추진했다.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3박 4일간 조양구 의회를 비롯해 문화·체육·복지 소관사항을 중심으로 은성양로원, MICE 전시회장(북경신중국국제전람센터),오수처리 시스템업체, 주중 한국문화원 등 강남구와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조양구청 산하시설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여기에서 의원들은 조양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탐방과 비교시찰을 통해 파악한 우수사례를 강남구 실정에 맞도록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조양구청에서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양구 영접대표인 왕호(王灝) 구청장은 “우리는 강남구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방문으로 양측의 우호관계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명옥 의장은 “강남구와 조양구는 경제, 문화 등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강남구의회는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북경시 조양구는 각국 대사관이 소재하는 중국외교의 중심지이자 역사, 상업, 교통의 중심지로서 북경시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지난 1996년 4월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전자정부사업 연수 방문, 스포츠·문화 교류,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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