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지난해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운행하고 있는 테마 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HU공사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일까지 이틀간 ‘코리요 공룡 테마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 전면부에는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 이미지를 부착하고, 버스 내부에는 공룡알과 공룡 풍선으로 화려하게 장식, 화성시 곳곳을 다니며 어린이날의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날 테마 버스는 H2번(장지동 농협~병점역 후문), H123번(향남환승터미널~평택지제역), H130번(비봉체육센터~원시역) 노선 각 1대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컨셉으로 치장, 버스에 탑승하는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HU공사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화성 뱃놀이 축제와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 테마 버스를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영버스가 단순한 이용 수단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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