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이야기를 풀다' 주제로 개그맨 윤택·섬 연구가 초청
섬 연구가 김준 박사 ‘여수시 섬발전지원센터’ 설치 제안
섬 연구가 김준 박사 ‘여수시 섬발전지원센터’ 설치 제안
전남 여수시의회는 ‘섬 활용 미래 관광자원 개발 연구회’가 ‘섬 이야기를 풀다’라는 주제로 최근 의회 로비 갤러리에서 개그맨 윤택 씨와 섬 연구가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50여명의 시민들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수의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섬 개발 방향에 대해 가볍지만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개그맨 윤택 씨는 “요즘 우리나라는 도시화가 깊은 산골까지 미쳐 ‘오지스러움’을 찾을 수 없다”며 “섬은 아직까지는 접근성이 떨어져 개발이 더뎌 역설적이지만 도시의 번잡함을 피하고 오지스러움을 찾아 방문하게 된다”고 섬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섬 연구가 김준 박사는 여수의 여러 섬에 대해 극찬하며 선도적으로 ‘섬발전지원센터’를 만들어 섬 박람회 사후활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용진 의원은 “여수의 섬을 주민이 꿈꾸는 섬, 우리가 바라는 섬, 모두가 원하는 섬이 되도록 연구회를 중심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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