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용연동굴을 무료로 개방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의 국가관리 4대궁 및 종묘, 조선왕릉과 지자체 관리 유료 관람 국가유산 60개소가 함께한다.
시는 국가유산청의 출범 홍보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인 용연동굴이 국가유산임을 알리고, 국가유산청의 정책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연동굴의 무료개방에 시민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인 용연동굴의 지질학적·생물학적 가치를 보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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