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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양강 쌀 활용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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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양강 쌀 활용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호응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4.05.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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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학생 식당서 진행
지역산 쌀 활용한 아침밥 1,000원에 제공
[춘천시 제공]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최근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학생 식당에서 진행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지원해 지역산 쌀을 활용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 쌀 소비 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강원대, 한림대, 한국폴리텍대춘천캠퍼스 재학생 7만9,200명에게 사업을 지원하며 연간 59.4톤의 소양강 쌀을 납품한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에 아침밥 제공으로 건강증진 및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아침밥 먹는 문화 형성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성휘 시 식품산업과장은 "양질의 소양강 쌀을 활용한 아침밥 제공으로 관내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할 수 있고,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 천 원의 아침밥 기존 참여 대학 이외의 관내 모든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시가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예산 편성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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