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 선정 공로 인정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이 전날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기획행정위원장·순천6)에게 개교 89주년 기념행사에서 ‘글로컬대학사업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15일 순천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사업은 단일대학에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개 대학이 선정되었는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순천대학교가 선정됐다.
신민호 의원은 순천대가 1차 평가를 통해 글로컬대학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되자 전남도-순천대 실행계획서 제출 T/F팀을 구성하도록 하고 ‘전남도 지방자치단체ㆍ산업체ㆍ대학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순천대 글로컬대학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본 지정 실행 계획서 추진 단계부터 도의 직접 지원 500억 원, 간접 지원 849억 원 등 총 1,349억 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전남도-도의회-대학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순천대학이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대학이 사는 길이 지역이 사는 길”이라며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진학-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면, 전남만의 경쟁력으로 다 함께 잘살고 발전하는 지방자치 시대가 완성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