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시민안전망 강화를 위해 CCTV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CCTV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대비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해 국비 4억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18개소, 공원 27개소,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 등 총 60개소에 157대를 설치한다.
또한 시는 마을안길, 마을회관 등에도 농산물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 위험 시설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 다목적으로 활용돼 행정효율성과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기존에 설치된 CCTV 중 100만화소 이하 저화소 카메라를 단계별로 교체하는 등 성능개선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연말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구축되면 현재 목적별로 분산 관제하는 700여대의 CCTV를 한 곳에서 관제운영이 가능해져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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