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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미세조류 소재의 식품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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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미세조류 소재의 식품 상용화 추진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4.05.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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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해양환경으로부터 분리한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착수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해양환경으로부터 분리한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착수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해양환경으로부터 분리한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부 주관 '지역특화산업육성.(R&D)'사업을 통해 (주)DK바이오 및 제주대학교 산학연구팀과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의 식품소재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해양에 서식하는 미세조류 가운데 하나인 오돈텔라 아우리타는 필수지방산,특히 인간의 건강에 필수적인 오메가-3지방산과 천연색소이자 강력한 항산화제인 푸코잔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외에서는 식품,식이 보조제 및 동물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돈텔라 아우리타는 해외에서는 식품, 식이 보조제 및 동물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구진은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오돈텔라 아우리타 대량배양 방법과 효율적인 추출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향후 GLP 전문 안전성 평가기관을 통해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에 대한 유전 독성과 단회투여독성 등의 비임상 독성실험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확보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관장은 "본원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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