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광성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친구사랑 캠페인-너를 응원해’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근절과 학교생활 응원을 위한 것으로 광성중 또래상담자와 학생회, 1388청소년지원단(별마중봉사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친구야 언제나 응원할게!’, ‘우리가 함께할게, 친구야 힘내자!’ 등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며 등교 중인 학생들의 기운을 북돋웠고, 아침 대용 간식을 전달했다.

특히 응원이 필요한 친구에게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미션 엽서’를 나눔, 한 주 동안 주변 친구들을 살피며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을 통해 응원받은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응원에 깜짝 놀랐고, 어색한 동시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 “교실에 돌아가면 친구에게 엽서를 써서 마음을 전할 것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 또래 상담자 양성 및 교육, 연합회 활동,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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