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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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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5.20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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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결혼이민자 맞춤형 시험대비반 신청 접수
내달 다문화가족 자녀반 사전 접수 예정
양성과정 수료자 ‘은평글로벌한문화대사’ 인턴 연계 지원
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모집 포스터 [은평구 제공]
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모집 포스터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4일부터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구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사회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의 하나다.

구는 이번 양성교육에서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안내실무, 주요 관광지 현장실습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눈높이에 맞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까지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실습을 통해 생생한 국사 교육을 강화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받고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는 필기시험 4과목 중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 2과목이 면제되며 오는 9~10월 은평글로벌한문화대사로의 활동을 연계해 직업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구와 은평구가족센터는 공동으로 교육대상자를 모집하고 관리한다.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기관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실시한다.

은평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맞춤형 시험대비반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포스터를 참고해 해당 링크 또는 QR코드로 하면 된다.교육 기간은 내달 4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김미경 구청장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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