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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크게 후회하고 반성...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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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크게 후회하고 반성...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5.2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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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은 지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19일 창원 공연 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운전을 했고, 이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한다.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역시 "김호중의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며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고,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김씨 측 변호인을 통해 연락을 받았으나 출석 일정을 조율해 확정한 것은 없다"며 "김씨의 출석 여부 및 일정은 수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와 함께 소속사 측의 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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