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추진
상태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추진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4.05.2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구, 관광특화형 상점가 성장 동력 확보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5천만 원에 구비 5천만 원을 더해 연말까지 사업비 총 1억 원을 투입한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용산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기획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이 사업은 중기부 주관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예비단계다.

상권기획자로는 ㈜한국시장경영원이 나서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상권기초 조사, 자율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6일 구청에서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더 개최했다. 동네상권 거버넌스는 자율상권조합 설립과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이다.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율상권조합 대표자는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자율상권 조합은 상권 구역 내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상권기획자,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자원과 상권 기초 조사는 구역 내 지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권 구역 용도지역 확인, 업종 분포, 매출액, 고객 특성 분석 등을 파악하는 작업이다. 이를 토대로 자율상권 구역 범위를 검토한다.

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에는 상권활성화 콘텐츠, 실행계획, 사무국 운영, 역량 강화 계획, 성과지표 등이 제시된다. 구는 계획 구체화에 따라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꾸리고 상권기획자, 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돕는다.

한편,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상권은 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일대 5만2천여㎡에 상점 128곳이 입점해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