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서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성산포수협 활어위판센터 앞 바다에 1t 화물차가 빠졌다.
119 신고를 받고 받은 소방 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추락한 화물차에서 현모(75)씨와 김모(67·여)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이 부부는 호흡을 되찾았으며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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