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전날 각급 학교 관리자, 학교폭력전담기구 위원, 학부모 등 150명을 대상으로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변화하는 학교폭력 제도와 전담기구의 역할 이해’란 주제로 배움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강사로 위촉된 김의성 변호사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 결과에 따른 대입 변경사항,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접수, 사안 조사, 긴급조치, 전담기구심의와 학교장 자체해결의 요건, 갈등조정 프로그램 등과 같은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및 새롭게 변화된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 가해 학생 학생부 보존 기간 연장, 학교폭력 심의 결과 삭제 요건 강화, 조치사항 대입 반영 확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정현 교육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후 처리가 아닌 상담 활동과 같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올바른 선도와 관계 회복을 통해 모두가 가고 싶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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