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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장,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방차량 10대 양여…전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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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장,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방차량 10대 양여…전달식 참석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2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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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몽골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구조공작차 1대·구급차 6대·사다리차 1대 완전 정비해 전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은 20일~21일 1박 2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은 김현기 의장이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과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은 20일~21일 1박 2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은 김현기 의장이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과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전날 몽골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20일~21일 1박 2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제공]

전달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Batbayasgalan Jantsan)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 대쉬얌 알탄투야(Dashnyam Altantuya) 수도위기관리국 국장, 윤득수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 의장은 “지난해 8월 몽골을 공식 방문했을때 소방장비 기증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작년에 한 약속을 지켜 양 도시간 상호교류의 결실로 이번에 소방차량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몽골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인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친선도시 울란바토르시의 소방분야 재난대응 능력향상과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소방차량 전달은 서울의 우수한 소방장비와 기술을 전파해 상호발전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은 “울란바토르시는 몽골인구의 50%가 밀집된 지역으로 재난에 취약한데 서울시에서 기증해준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을 기회로 서울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소방학교에서 울란바토르시 소방공무원 초청연수를 개최해 소방차량 조작 및 정비법을 공유한 바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 양여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재난대응능력 강화와 서울소방 우수정책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법적사용연한이 지났으나 활용이 가능한 소방장비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개발도상국가에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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