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KT&G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와 특허소송 대응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지식재산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 KT&G는 2018년에는 독자적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지적재산권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G의 기술 특허 출원은 2021년 2,250건에서 지난해 3,380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특허 출원 건수도 같은 기간 동안 1,744건에서 2,679건으로 늘었다.
KT&G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앞세워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KT&G의 기술혁신 역량과 지식재산권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특허출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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