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회관 옆 쉼터 자리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함께마당'을 조성하고 전날 개장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함께마당(145㎡)’은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고 보치아와 파크골프, 농구, 풋살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이곳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 때문에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장애인 전용 체육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며 “‘함께마당’이 마련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들 역시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삶 꾸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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