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승객 가방서 발견…"제 것 아냐" 신고
17사단 화생방대응팀에 확인요청…군 "성분분석 중"
17사단 화생방대응팀에 확인요청…군 "성분분석 중"
![23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발견돼 소방대와 폭발물 처리반, 화생방 대응팀 등이 투입돼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news/photo/202405/1040714_736553_3844.jpg)
인천국제공항에서 신경작용제로 확인되는 가루가 나와 경찰과 군 당국이 성분분석을 하고 있다.
23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쯤 제1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옆에서 승객 A씨(여・20대)가 자신의 가방에서 성분미상의 흑색가루를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가방에서 커피가루 같은 게 발견됐는데 제 것이 아니다"라며 신고했다.
소방대와 폭발물처리(EOD)반이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신경작용제로 추정돼 17사단 화생방대응팀에 확인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가루의 성분을 분석 중이고 자세한 상황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발견돼 소방대와 폭발물 처리반, 화생방 대응팀 등이 투입돼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news/photo/202405/1040714_736554_3855.jpg)
![23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발견돼 소방대와 폭발물 처리반, 화생방 대응팀 등이 투입돼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news/photo/202405/1040714_736555_398.jpg)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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