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형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공모 선정 이후 행정절차와 전기통신공사 실시 설계 용역 등을 완료하고 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가 시스템을 구축 및 시험 운영을 거쳐 연말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확산사업의 핵심인 스마트 주차장 구축 사업은 공영주차장 17개소(743면)에 약 40여대 CCTV를 설치해 스마트주차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가 기능으로 주차장 방범 및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도비 6천만 원, 군비 8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각 주차장 내부에 영상 인식 카메라 등의 장비와 주차장 외부에 2대의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주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관광객 및 주민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정선군 지능형교통체계(IT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로변에 설치된 전광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황승훈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이 스마트도시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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