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천구 “청렴연극·팝페라 보면서 청렴 감수성 높인다”
상태바
금천구 “청렴연극·팝페라 보면서 청렴 감수성 높인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24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천구공직자, ‘반부패·청렴콘서트’에서 청렴실천 결의
연극·팝페라 등 문화콘텐츠 활용, 교육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원칙·기본 준수하는 청렴실천의지 표명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과 직원대표가 청렴 선서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과 직원대표가 청렴 선서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날 금나래아트홀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반부패·청렴콘서트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직무상 갑질금지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예년과 달리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과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청렴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천구청 직원들이 직무상 갑질 금지 교육을 듣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청 직원들이 직무상 갑질 금지 교육을 듣고 있다. [금천구 제공]

유성훈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신규임용자,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등 500명의 공직자가 참여했고, 직무수행과 청탁근절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과 선서로 교육이 시작됐다. 이후 갑질근절의 내용을 담은 ‘청렴연극’, 청탁금지를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 직무상 갑질 금지 등을 다룬 ‘공무원 행동강령교육’, 청렴을 주제로 한 ‘팝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청렴교육을 더 쉽고 친근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해 지루하지 않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위한 '청렴도 향상 추진단' 운영, 구청장과 부구청장, 4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아침방송’, 위로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조직문화 혁신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직원들에게 “구민의 행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며 공직자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