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학교 운동부 운영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 경비보조금 9천500만 원을 운동부를 운영하는 19개 학교에 교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구 소재 47개 학교 중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19개로 축구, 야구, 사격, 레슬링 등 15개 종목, 24개 운동부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학부모 의견청취 및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동부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이 있으나 ‘전임코치 인건비’와 ‘훈련비 일부’로 한정돼 있고, 그 외 경비(일반 훈련비, 대회참가비 등) 대부분을 수익자인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현실을 파악했다.
해당 보조금은 훈련시설 개선 및 장비 구입에 쓰이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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