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등 실질적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장애와 고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는 긴급 지원 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등 전반적인 복지를 점검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각 읍면동에 산재한 100여 세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가유공자 주거 취약계층의 대상자 발굴에 직접적으로 나서고 공단은 선정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기타 긴급 복지가 필요한 세대에는 맞춤형 긴급 복지도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2009년부터 추진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을 통해 매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한다면서, 여주시와 협약으로 올부터 여주시에서도 적극적인 대상 발굴과 지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이외 ‘여주시 호국영웅 기획영상 제작’ ‘영웅사진 촬영서비스’, ‘호국영웅과 미래세대와의 특별한 만남’과 등 여주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국가유공자 예우강화와 복지증진 등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 호국 보훈의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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